국가대표 운영협의회는 7월 2∼8일 베네수엘라에서 열리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최종 예선을 앞두고 남자 농구 대표팀 코칭스태프 및 예비 엔트리 명단(24명)을 25일 발표했다.
대표팀 사령탑에는 이상범 인삼공사 감독이, 코치에는 우지원 SBS-ESPN 해설위원이 각각 선임됐다. 이번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던 윤호영(동부)과 양희종(인삼공사)이 예비엔트리에 올랐다. 혼혈 귀화선수로는 전태풍(KCC)과 이승준(삼성)이 포함됐다.
국가대표 출신인 우지원 신임 코치는 “한국 농구가 세대교체를 하면서 좋은 선수들이 많아졌다. 맏형으로서 젊은 선수들의 패기와 도전정신을 이끌어내 한국 농구의 자존심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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