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희씨 스트로크 킹…박선호씨 신페리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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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24일 07시 00분


23일 순천 레이크힐스에서 열린 스포츠동아-골프버디 아마추어대회 1차 예선에서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른쪽에서 4번째가 허원영 골프버디 대표.  사진제공|골프버디
23일 순천 레이크힐스에서 열린 스포츠동아-골프버디 아마추어대회 1차 예선에서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른쪽에서 4번째가 허원영 골프버디 대표. 사진제공|골프버디
골프버디 아마골프 1차예선

이효희 씨가 2012스포츠동아-골프버디 아마추어 골프대회 1차 예선 스트로크 부문 정상에 올랐다.

이씨는 23일 전남 순천 레이크힐스 순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전반 34타, 후반 36타를 쳐 합계 2언더파 70타로 스트로크 부문 1위를 차지해 가볍게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첫 번째 예선이라는 부담이 있었지만 참가자들의 기량은 지난해보다 월등히 높아졌다. 지난해 1차 예선에서는 오기종 씨가 1오버파 73타로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무려 3타나 줄어들었다. 2위에 오른 김근호 씨도 1언더파 71타를 쳐 2명의 언더파 달성자가 탄생했다.

7명까지 주어지는 결승진출권의 컷오프도 3오버파 75타에서 결정됐다. 지난해 4오버파 76타 보다 1타 줄었다.



1차 예선 우승의 기쁨을 맛본 이효희 씨는 용인 프라자CC 클럽챔피언 7회 우승을 자랑하는 아마 고수다. 뿐만 아니라 전국 골프장대항전 우승, 2008년 스릭슨배 클럽선수권 준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신페리오 부문에서는 박선호 씨가 그로스 스코어 92타에 핸디캡 22.8을 적용받아 네트 스코어 69.2타로 1위에 올랐다.

임규용, 진재석, 정욱, 허국, 강판기, 김정수 씨가 신페리오 2∼7위를 차지해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3장의 결승 티켓이 걸려 있는 여성부에서는 나란히 7오버파 79타를 친 이연희와 김지숙, 그리고 8오버파 80타를 기록한 장호덕이 결승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골프버디코리아 허원영 대표이사는 “첫 대회부터 좋은 성적이 쏟아져 올해 대회에서는 예년보다 풍성한 기록잔치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첫 번째 예선전을 치른 스포츠동아-골프버디 아마추어 골프대회는 5월 21일 경기도 여주의 스카이밸리 골프장으로 장소를 옮겨 두 번째 예선전을 치른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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