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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세 경기 연속 안타… ‘시범경기 타율 0.271로 마감’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2-04-03 08:52
2012년 4월 3일 08시 52분
입력
2012-04-03 08:33
2012년 4월 3일 0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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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 스포츠동아DB
‘추추 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하며 시범경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캑터스리그 경기에 3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말 공격에서 선두 타자로 나서 우익수 쪽 안타를 때려내며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 타선의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추신수는 6회말 공격 때 대타 뷰 밀스와 교체돼 더는 타석에 들어서지 못했다.
한동안 타격 부진에 빠졌던 추신수는 세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시범경기 타율을 0.271(59타수 16안타)까지 끌어올렸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이날 경기에서 신시내티 선발 브론슨 아로요의 호투에 막혀 1-2로 패했다.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클리블랜드는 메이저리그 팀과의 시범경기 일정을 마무리 짓고 오는 6일 열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2012 정규시즌 첫 경기에 대비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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