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결승골’ 맨유, 맨시티 제치고 선두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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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27일 0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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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맨유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풀럼 과의 2011-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서 1-0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24승 4무 3패(승점73)를 기록하며 그 동안 선두를 질주해왔던 맨체스터 시티(22승 4무 4패 승점 70)을 2위로 밀어내고 선두에 올랐다.

박지성(31)이 결장한 가운데 맨유는 웨인 루니(27)를 앞세워 전반 초반부터 풀럼의 골문을 공략한 끝에 전반 42분 루니의 오른발 슛이 성공하며 첫 골을 얻었다.

이후에도 맨유는 공세를 계속했지만 추가골을 얻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풀럼에게 이렇다 할 득점 찬스를 내주지 않으며 경기를 1-0으로 마무리 지었다.

결승골을 성공시킨 루니는 리그 20골을 기록하며, 26골을 기록 중인 아스널의 로빈 판 페르시(29)에 이어 득점 순위 2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맨유는 내달 3일 블랙번과 2011-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갖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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