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개막이 1월에서 10월로 변경된다. PGA투어 팀 핀첨 커미셔너는 21일 “2013∼2014시즌이 내년 10월 개막돼 이듬해 투어챔피언십으로 종료된다”고 발표했다. PGA투어 출전권을 결정하는 퀄리파잉 시스템도 전면 개편돼 페덱스컵 랭킹 125위 밖의 75명과 2부 투어 격인 네이션와이드 투어 상위 75명이 따로 3개 대회를 치러 상위 50위 안에 들면 출전권을 준다. 신인 등용문이던 퀄리파잉 스쿨이 사실상 폐지되면서 이 제도를 통해 PGA투어에 진출했던 한국 선수들은 불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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