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47일간의 전지훈련 마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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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9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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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선수단의 전지훈련 모습. 사진 제공=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선수단의 전지훈련 모습. 사진 제공=두산 베어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다.

두산의 김진욱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47명은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가고시마 전지훈련을 모두 마치고 9일 오후 2시 귀국할 예정이다.

두산은 “지난 1월19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32일간 치러진 미국 애리조나 1차 캠프에서는 기초체력 연마와 전술을 연습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23일부터 8일까지 15일간은 일본 가고시마 2차 캠프에서 10번의 연습경기(4승5패1무)를 통한 실전경험을 쌓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지훈련을 마치고 김진욱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 성과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만족하며 모든 것이 계획한 대로 되어가고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전지훈련 시설과 환경이 예전에 비해 훨씬 좋아졌고, 선수들에게 일구일타에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라는 본인의 의도를 이해해 준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두산 선수단은 10일 휴식을 취한뒤 11일부터 13일까지 잠실 야구장에서 훈련을 재개한다.

또한 13일 훈련 종료 후 부산으로 이동하여 14, 15일 롯데와 두 차례의 연습경기를 소화하고 17일 롯데 전을 시작으로 시범경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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