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집 전 체육부 장관 별세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2월 6일 0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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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집 전 체육부장관이 4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1926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로 활동하다가 1974년 체육회 이사, 1980년 대한올림픽위원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체육 발전에 기여했다.

1986년 서울아시아경기대회와 1988년 서울올림픽 때 한국선수단장을 맡았고 이후 체육부장관, 한국청소년연맹 총재 등을 지냈다.

11·12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기도 한 고인은 체육훈장 청룡장, 국민훈장 모란장,청조근정훈장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인덕 씨, 아들 영근(김영근소아과원장) 씨와 두 딸이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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