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호주 PGA챔피언십 공동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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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28일 07시 00분


프로골퍼 김경태. 스포츠동아DB
프로골퍼 김경태. 스포츠동아DB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가 원아시아 슈퍼시리즈 호주 PGA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아쉽게 공동 6위에 그쳤다. 김경태는 27일(한국시간) 호주 퀸즐랜드 주 하얏트리젠시쿨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4타를 잃는 부진 끝에 닉 오헌, 마크 레시먼(이상 호주)과 함께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날 단독 선두에 올라 호주에서의 첫 우승과 원아시아 슈퍼시리즈 상금왕 등극까지 노렸던 김경태는 이날 티샷이 흔들리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양용은(39·KB금융)은 8언더파 280타를 쳐 제이슨 데이(호주) 등과 함께 공동 9위를 기록했다.

2주 전 호주오픈에서 타이거 우즈를 따돌리고 우승했던 그렉 찰머스는 12언더파 276타로 로버트 앨런비, 마커스 프레이저(이상 호주)와 함께 동타를 이뤄 연장전을 치렀다. 첫 번째 홀에서 승부를 가르지 못했고,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해 앨런비를 꺾고 우승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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