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명품 코스’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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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3일 07시 00분


내년 3월 개장하는 아일랜드CC&리조트 14번 홀의 전경. 바다가 훤히 보이는 환상적인 코스다. 사진제공|아일랜드CC&리조트
내년 3월 개장하는 아일랜드CC&리조트 14번 홀의 전경. 바다가 훤히 보이는 환상적인 코스다. 사진제공|아일랜드CC&리조트
안산 대부도 ‘아일랜드CC&리조트’ 내년 3월 개장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페블비치 골프링크스는 바다가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해졌다. 골퍼라면 꼭 한번 가보고 싶어 하는 명문 코스다.

내년 3월 개장하는 아일랜드CC&리조트(27홀)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3면이 바다로 둘러 싸여 있어 코스 어디서나 바다를 보며 라운드 할 수 있다.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이 골프장은 모든 홀에서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멀리 바다가 보이는 ‘씨뷰(Sea View)’나 1∼2홀이 바다와 인접한 ‘씨사이드(Sea Side)’가 아니다. 이 골프장을 설계한 데이비드 데일(제주 나인브릿지GC 설계자)은 아일랜드골프장을 ‘씨서라운드(Sea Surround)’라고 표현했다. 뛰어난 풍경이 돋보인다.

저녁노을이 질 무렵이면 아름다움은 극에 달한다. 서해의 붉은 낙조까지 더해져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골프장 내에 세워질 교회 또한 아일랜드CC&리조트를 대표하는 명물이다.

권오영 회장은 “아일랜드CC&리조트의 가장 큰 장점은 3면이 바다로 둘러 싼 자연경관이다. 골퍼들의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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