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육상] 남400m허들, 반 질이냐 테일러냐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9월 1일 07시 00분


반환점을 찍은 1일의 하이라이트는 남녀 400m 허들이다. 오후 9시30분 대구스타디움 육상트랙에서 시작될 남자부 결승에서 가장 주목할 선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L.J 반 질(26)이다.

반 질은 47초66으로 올시즌 최고 기록을 찍어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올해 각종 대회에서 강세를 보여온 미국에 맞설 신성으로 떠올랐다. 미국은 안젤로 테일러(33)와 버숀 잭슨(28)이 반 질의 추격자로 나서지만 기류는 썩 좋은 편이 아니다. 테일러는 개인 기록이 47초25인데 반해, 이번 시즌은 47.94로 다소 부진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트위터 @yoshik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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