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밖에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액센추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은 월터하겐컵, CA챔피언십은 진사라센컵 등 전설적인 골퍼의 이름이 붙여져 있는 우승트로피를 준다.
한국선수들이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건 모두 다섯 차례. 우승자들은 모두 따로 돈을 내 트로피를 구입해 간직하고 있다. 유소연보다 먼저 2008년 우승했던 박인비는 1년 뒤 트로피 하나를 1만 달러에 구입했다.
유소연은 “영국에서 특별 제작하는 데 1만 달러라고 하더라고요. 두 개를 사면 1만8000달러에 가능하데요”라며 우승트로피를 구입해야 한다는 사실에 묘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주영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