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잔여경기 전승을 목표로 최소 2위를 지키겠다는 전략이다. 각오는 대단하다. KIA 조범현 감독은 윤석민(사진)-선발, 트레비스 양현종-좌완 원포인트릴리프, 한기주-셋업맨, 로페즈-마무리 등 파격투수운용도 불사할 예정이다. 심지어 윤석민의 마무리 등판도 준비하고 있다.
말 그대로 ‘총력전’인 셈. 그도 그럴 것이 29일까지 1위 삼성과는 5게임차로 벌어졌지만 3위 롯데가 연승가도를 달리며 턱밑까지 추격해왔고 4위 SK와도 1.5게임차다. ‘올인 전법’ 없이는 KIA도 2위를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