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결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400m 계주대표팀이 이어달리기 순서를 확정했다. 오세진 대표팀 코치는 19일 “전덕형(27·경찰대)이 빠지고 조규원(20·구미시청)이 2번 주자로 들어간다”고 밝혀 남자대표팀은 여호수아(24·인천시청)∼조규원∼김국영(20·안양시청)∼임희남(27·광주광역시청) 순으로 구성된다. 자메이카 멀링스, 재검서도 도핑 양성 반응
자메이카 스타 스티브 멀링스(29)가 재검에서도 도핑 양성 반응을 보여 선수 생활을 마감할 위기에 놓였다. 멀링스는 19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검사받은 두 번째 소변 샘플에서도 은폐제(마스킹 에이전트)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시인했다. 멀링스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은 고사하고 선수 자격을 영구 박탈당할 위기에 몰렸다. 미국대표팀 멀리뛰기·투포환 등 두번째 공개훈련
미국 대표팀이 19일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언론을 상대로 공개 훈련을 가졌다. 비가 뿌리는 궂은 날씨에도 남녀 계주와 멀리뛰기, 투포환, 원반던지기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10번째 우승을 향해 비지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