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포커스] 아! KIA…이용규·안치홍 돌아오자 이범호 이탈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8월 8일 07시 00분


▲ KIA 6 - 1 SK (문학)
▲ 승:서재응 세:손영민 패:이승호(37번)


전반기가 끝난 뒤 대다수 전문가들은 KIA를 페넌트레이스 1위 후보로 꼽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멤버가 좋으니까.” 이런 KIA에게 최대 불안요소는 바깥이 아니라 내부에서 ‘과연 어떻게 전력을 유지하느냐’였다.

그러나 투타의 핵심전력들이 동반부상으로 빠지자 KIA는 급속도로 힘을 잃었다. 6일 SK전은 이용규 안치홍 최희섭 김상현 김선빈 등 주전타자 5명을 빼고 했다. 속수무책으로 0-3 패배를 당했고, 3위 SK에 반경기차까지 쫓겼다.

다행히 7일 경기에는 이용규와 안치홍이 복귀했다. 둘은 2안타씩의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역시 야구는 선수가 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마침 최희섭도 2군 경기에 뛰기 시작했다. 로페즈는 다음 주 중 복귀가 기대되고, 트레비스도 LG와의 주중 3연전 선발이 유력하다. 그러나 7일 KIA는 이범호를 또 잃었다. KIA가 가장 힘든 터널을 지나고 있다.

문학 | 김영준 기자 (트위터@matsri21) gatzb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