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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희의 LPGA 톱 레슨] 스탠스-몸-타깃, 열 맞춰라
스포츠동아
입력
2011-07-28 07:00
2011년 7월 28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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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면에 두 개의 막대기를 내려놓고 공이 날아갈 방향과 양 발(스탠스), 양 어깨가 동일한 지점을 바라보고 있는 지 확인한다. 스탠스와 무릎, 어깨가 같은 곳을 보고 있어야 한다.
2. 지면에 놓인 막대기를 스윙 궤도라고 생각하자. 백스윙하면서 클럽 헤드가 막대기의 바깥쪽으로 나가지 않도록 유의하자. 또 지나치게 안쪽으로 이동하는 것도 좋지 않다.
3. 정확한 얼라인먼트를 하고 있을 때, 올바른 어드레스도 나온다. 오른쪽 어깨가 왼쪽에 비해 약간 기울어져 있고, 양 발과 무릎, 양 어깨가 같은 방향을 보고 있다.
4. 어드레스 때 만들어진 양 어깨와 손이 이룬 삼각형 모양의 공간이 백스윙 때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헤드가 약간 닫힌 상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이상적인 자세다.
■ 드라이버 샷
스윙에만 몰두하면 몸 기울어
얼라인먼트 잘하면 미스샷 예방
백스윙땐 양 어깨 함께 이용해야
헤드에 정확하게 맞았다고 생각했는데, 공은 전혀 예상치 못한 곳으로 날아갔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얼라인먼트, 즉 정렬의 오류 때문이다.
아마추어 골퍼들의 플레이 습관을 보면 100이면 100 스윙에만 몰두한다. 하나부터 열까지 스윙에만 신경 쓰다보니 정렬과 같은 단순한 동작을 잊고 지날 때가 많다.
프로골퍼들이 스윙 전 매번 똑 같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런 단순한 동작들까지도 스윙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골프에선 작은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때가 많다. 얼라인먼트만 잘해도 미스샷은 크게 줄일 수 있다.
‘나는 목표물을 향해 똑바로 섰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뒤에서 자세를 살펴보면 오른쪽 또는 왼쪽을 향하고 있는 골퍼들이 많다. 스스로 잘못됐다는 것을 인식하기란 매우 어렵다.
스탠스와 몸, 타깃을 일정한 방향으로 맞추는 얼라인먼트는 간단한 연습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먼저 지면에 두 개의 막대기(또는 샤프트)를 내려놓는다. 몸에서 가장 먼 쪽은 클럽 헤드가 움직이는 방향과 공이 날아가는 방향이다. 바로 아래의 막대기로 스탠스와 몸(어깨)의 방향을 맞춘다. 두 개의 막대기가 나란히 있어야 정확하게 얼라인먼트를 하고 있다는 증거다.
올바른 얼라인먼트는 스윙에도 영향을 준다. 당연히 좋은 스윙이 만들어진다. 그 상태에서 클럽 헤드를 그대로 들어올리면 백스윙이 시작된다. 이때 손만 움직이지 말고 양 어깨를 함께 이용해 스윙해야 한다.
정면에서 바라보면 클럽 헤드 페이스가 약간 닫혀 있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가장 이상적인 백스윙 궤도라고 할 수 있다. 어드레스 때 만들어진 양쪽 어깨와 손이 이루는 삼각형의 모양이 백스윙 때 그대로 유지되어야 한다.
일반 골프연습장의 경우, 바닥에 놓여 있는 매트와 타깃을 일직선으로 맞춰 놓은 곳이 많다. 따라서 연습하면서 수시로 어깨와 스탠스가 일치하고 있는 지 확인해 보는 게 좋다.
김송희는 “얼라인먼트만 잘해도 스윙의 반은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굿샷과 미스샷은 스윙의 차이 말고도 이런 단순한 동작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고 얼라인먼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움말|미 LPGA 프로골퍼 김송희
정리|주영로 기자 (트위터 @na1872)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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