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올시즌 첫 4연속경기 안타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7월 19일 07시 00분


오릭스 이승엽(35)이 시즌 첫 4연속경기 안타를 터트렸다. 이승엽은 18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승엽은 롯데 에이스 가라카와 유키를 맞아 0-1로 뒤진 4회말 1사 만루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냈다. 시즌 20타점째.

이어 이승엽은 7회말 2사에서 우익수 옆으로 흘러가는 2루타를 날렸다. 이어 후속타자 아카다 쇼고의 2루타로 홈을 밟아 역전득점에 성공했다. 오릭스는 2-2로 맞서던 8회말 발디리스의 홈런으로 3-2로 이겼다. 이승엽은 2회 수비에서도 2사 1·2루에서 우전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는 호수비를 보여줘 팀을 구했다. 이승엽의 타율은 0.217이 됐고, 오릭스는 7연패에서 탈출했다.

김영준 기자 (트위터@matsri21)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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