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리그 지소연 해트트릭 폭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5월 30일 07시 00분


일본 아이낙 고베 지소연(20)이 리그 데뷔 골과 해트트릭을 동시에 기록했다. 지소연은 29일 일본 사이타마현 NACK5 스타디움 오오야마에서 벌어진 AS엘펜 사야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전반 19분 선제골을 작렬했다.

리그 출전 3경기 만에 터진 데뷔 골. 지소연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전반 44분과 후반 32분에 1골씩 보태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아이낙은 지소연의 활약에 힘입어 8-0 대승을 거두고 리그 1위를 굳게 지켰다. 지소연은 “데뷔 골을 넣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공격 포인트에 욕심을 내 볼 생각이다. 많은 분들이 계속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태석 기자 (트위터@Bergkamp08)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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