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 사건을 작사가 최희진씨와 태진아-이루 부자 간의 사건과 연결하는 등 문제발언을 일삼았다.
누리꾼들은 '자살하지 않았다해도 명예훼손급', '나 같아도 힘들었을 것', '아직도 저런 삼류 프로가', ''보통 케이블도 안할 저질 방송', '이런 언론의 행태가 그녀를 죽인 것'이라며 분노를 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 아나운서는 23일 오후 1시 46분 자신이 사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모 오피스텔 건물 앞에서 경비원에 의해 발견됐다. 송 아나는 이 오피스텔 19층에서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씨는 지난 7일 트위터에 자살 암시글을 올렸다가 누리꾼의 신고로 경찰과 119 구조대가 자택으로 출동한 적이 있다. 현재 송지선 아나운서 트위터의 제목은 '다 놓아버리기'다.
경찰은 “아직 지문을 찍어보지는 않았지만 가족 확인을 거쳐 송 씨로 확인했다”고 밝히며 본인이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유서 존재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송 아나운서는 두산 베어스 임태훈과의 스캔들로 문제가 된 끝에 23일 회사로부터의 최종 징계를 기다리던 중으로 알려졌다. 송 아나운서는 임태훈과 연애 중이라고 시인했지만, 임태훈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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