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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선수 윤기원 사인, 일산화탄소 중독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5-09 16:53
2011년 5월 9일 16시 53분
입력
2011-05-09 16:32
2011년 5월 9일 1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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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프로축구 선수 윤기원(24· 인천 유나이티드)의 사인은 가스에 의한 질식으로 드러났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 때문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윤기원은 6일 오전 11시50분 경 서초구 원지동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만남의 광장휴게소에 주차된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조수석에 타다 만 번개탄이 놓여 있는 점으로 미루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한편, 유족들은 부산 한중병원 장례식장 402호에 빈소를 차렸다. 발인은 11일 오전 7시30분. ☎ 051-923-1444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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