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 JLPGA 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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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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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24·사진)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시즌 첫 승을 메이저 타이틀로 장식했다. 안선주는 8일 일본 이바라키 현 이바라키CC(파72)에서 열린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 살롱파스컵 최종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역전 우승했다. 공동 2위 사이키 미키(일본)와 테레사 루(대만)를 3타 차로 제쳤다.

지난해 JLPGA투어 상금왕 안선주는 일본 무대에서 첫 메이저 트로피를 안으며 2400만 엔(약 3억2000만 원)을 받아 상금 선두(2930만 엔)에 나섰다. JLPGA투어 통산 5승째. 한국 선수로는 3월 다이키 오키드 레이디스에서 우승한 박인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

선두에 1타 뒤진 2위로 출발한 안선주는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 후반에만 3타를 줄이는 뒷심을 보였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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