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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고정출연 양준혁, “예능인 되려는거 아냐…어려운 결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3-15 10:47
2011년 3월 15일 10시 47분
입력
2011-03-15 10:40
2011년 3월 15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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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야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양준혁(42)이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고정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양준혁은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양준혁입니다. 보도된 바와 같이 ‘남자의 자격’ 고정 출연하게 됐습니다”라고 글을 적었다.
그는 “저는 예능인이 되려고 출연을 결정한 건 아니고요. 야구를 좀 더 알리고 홍보한다는 마음으로 어렵게 결정을 하고 나가게 됐습니다”라고 출연계기를 밝혔다.
이어 “예능인으로 나가기엔 적잖은 나이인 거 같고요. 프로그램도 가볍지 않고 새로운 남자로서 도전하는 공익성을 가미된 프로그램이라 나가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글 말미에는 “여러분이 걱정해주시는 말씀들 잘 새겨들어서 예능인이 아닌 야구인으로서 새로운 프로그램의 재미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열심히 잘해볼게요. 응원해주세요”라며 팬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부탁했다.
한편 양준혁은 빠르면 3월 말 ‘남자의 자격’ 첫 녹화에 합류, 4월쯤 방송에서 첫 인사를 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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