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3위 확정…상무에 압승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3월 10일 07시 00분


몬타뇨 36점…인삼공 승리

삼성화재가 상무신협을 꺾고 사실상 3위를 확정지었다.

삼성화재는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V리그 5라운드 상무신협과 경기에서 3-0(25-21, 25-15, 25-19)으로 승리했다. 5연승으로 시즌 성적은 17승13패. 가빈이 19득점(서브 3점, 블로킹 1점), 박철우는 12득점(블로킹 3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여자부 경기에선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지난해 챔프 인삼공사가 2위 도로공사를 꺾으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인삼공사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도로공사에 3-2(18-25 25- 22 18-25 25-18 15-5)로 역전승을 거뒀다.

올 시즌 4위로 추락한 인삼공사는 36점을 올리며 52%의 공격 성공을 자랑한 거포 몬타뇨 마델레이네와 블로킹 5개를 잡아낸 베테랑 장소연(12 점)을 앞세워 올 시즌 도로공사와의 맞대결에서 2승(4패)째를 따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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