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vs수원, 6만 관중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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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5일 07시 00분


영원한 라이벌 내일 상암서 개막 빅뱅
이승렬, 염기훈, 정성룡…
역대 최다관중 기록 경신할까 관심집중

서울 용병 vs 수원 토종 | 황보관 vs 윤성효 설전
호남더비도 흥미진진

FC서울 이승렬. 스포츠동아DB
FC서울 이승렬. 스포츠동아DB
'우리의 열정 놀이터, K리그'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2011 프로욱구 K리그가 5, 6일 전국 8개 구장에서 팡파르를 울린다. 팀당 30경기, 총 246경기(포스트시느 포함)가 열릴 올시즌 K리그는 광주FC가 16구단으로 참여해 매 주말 8경기씩 열린다.

개막전의 하이라이트는 영원한 라이벌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빅뱅(6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국내 최고 명문 구단끼리의 맞대결이라는 점 때문에 진작부터 시선이 쏠리고 있다.

수원삼성 염기훈. 스포츠동아DB
수원삼성 염기훈. 스포츠동아DB


디펜딩 챔피언 서울의 홈구장에서 펼쳐질 이날 경기에는 역대 개막전 최다 관중(2004년 서울-부산 전 4만7,928명) 기록을 가볍게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정성룡 염기훈 이용래 최성국(이상 수원) 이승렬 데얀 몰리나 김용대(이상 서울) 등 국내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펼치는 한판 승부는 진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열정의 놀이터가 팬들을 기다리고, 팬들은 그 놀이터에서 맘껏 즐길 2011 K리그가 드디어 막을 올린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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