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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 포항서 뛴다…전남서 떠나보내자 황선홍감독 러브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1-10 08:20
2011년 1월 10일 08시 20분
입력
2011-01-10 07:00
2011년 1월 10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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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팀 훈련 합류…곧 공식 발표할 듯
전남의 브라질 출신 외국인 선수 슈바가 포항 유니폼을 입는다. 포스코 형제 팀 전남과 포항의 이해관계가 잘 맞아떨어진 결과다. 스포츠동아DB
전남 드래곤즈의 슈바(31·브라질)가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한다. 슈바가 최근 포항의 팀 훈련에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곧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포스코 형제 구단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
전남에 새로 부임한 정해성 감독은 올 시즌 슈바를 활용할지 여부를 놓고 고민하다가 결국 떠나보내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선수단을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과정에서 좀 더 젊고 참신한 공격수가 필요하다는 판단이었다.
반면 포항 황선홍 감독은 강한 몸싸움과 득점력을 갖춘 타깃형 최전방공격수가 꼭 필요했다. 스카우트를 총동원해 여러 루트로 외국인 선수를 알아봤지만 마땅한 재목을 찾지 못하다가 슈바 소식을 듣고는 러브 콜을 보냈다.
슈바는 2006년 대전에 입단해 2008년 전남으로 이적해 K리그에서 5시즌을 뛰면서 117경기에서 46골을 넣은 검증된 공격수다.
186cm, 84kg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골문 앞에서 움직임이 상당히 위협적이다.
전남의 전임 사령탑 박항서 감독과 궁합이 맞지 않아 작년 19경기 출전 6골에 그쳤던 슈바도 포항의 영입 제의를 듣고는 미련 없이 광양 생활을 정리했다.
슈바 영입으로 포항 공격진은 외국인 선수 삼총사 체제로 기본 틀이 잡혔다.
황 감독은 스리 톱을 가동할 경우 최전방에 슈바를 세우고 좌우 날개로 모따와 새로 영입한 가나 출신 아사모아를 가동할 계획이다.
기술이 좋은 모따와 스피드가 뛰어난 아사모아, 득점력을 갖춘 슈바 조합은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 공격진이라는 평이다.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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