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내년 세계선수권 출전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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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피겨스케이팅의 간판스타 아사다 마오(20)가 일본선수권 5연패에 실패했지만 모처럼 안정된 연기를 보이며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아사다는 26일 나가노에서 끝난 제79회 일본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7.47점을 얻어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66.22점)를 포함해 합계 193.69점으로 안도 미키(202.24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아사다는 이날 경기를 마치고 열린 일본빙상경기연맹 임시 이사회 결과 안도, 무라카미 가나코 등과 함께 내년 3월 도쿄 세계선수권 대표로 선발돼 김연아(고려대)와 5년째 같은 무대에서 대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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