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퍼디낸드, 김갑수 ‘초코파이’로 조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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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14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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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갑수. 스포츠동아 자료사진
배우 김갑수. 스포츠동아 자료사진
축구선수 박지성의 동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리오 퍼디낸드가 한국의 인기 배우 김갑수가 팀으로 보낸 ‘초코파이’에 다시금 비상한 관심을 표했다.

퍼디낸드는 트위터에 “김갑수 씨에게 내게도 초코파이를 (따로) 보내달라고 말해줘요! 박지성에게 온 초코파이를 나와 우리 아이들이 몽땅 다 먹어버렸어요”이라는 글을 11일 적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14일 현재까지 ‘퍼디낸드 김갑수 배우 조련’이라는 제목으로 해당 글을 퍼 나르고 있다. 대다수 누리꾼은 “퍼디낸드 왜 이렇게 웃기냐?”, “김갑수 씨가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돈도 많이 버는데 자기 돈으로 사 먹으라”는 누리꾼도 있었다.

퍼디낸드가 이 같은 글을 쓴 이유는 한국 누리꾼들이 ‘초코파이’ 모델 김갑수가 팀에 초코파이를 다량으로 선물했다고 알려줬기 때문.

앞서 퍼디낸드는 자신의 트위터에 “방금 박지성에게 팬들이 보낸 선물 상자를 열었는데, 웨건 힐즈와 비슷한 과자가 나와서 우리팀 동료들이 걸신들린 듯 먹었다”고 전했다.

그의 트위터 글이 국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김갑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정(情) 타임 가지라고 맨유로 초코파이를 보냈다”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맨유로 날아갈 초코파이 사진을 게재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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