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vs삼성 KS 3차전] “내 맘 훔쳐간 ‘문디자슥’아”…야구장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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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19일 07시 00분


달구벌의 상큼발랄 여인들

야구장이 화사하다.
급격하게 늘어난 여성팬들로 구장 곳곳이 환하다.
선수 따라 구장에 왔다가 이제는 야구의 매력에 푹 빠진 여성팬들.
한국시리즈 3차전이 열린 18일 대구구장을 찾은 미녀들을 탐색해봤다.

상수씨 내 맘을 받아주세요 한 미모의 여성팬이 ‘상수씨∼사랑해요!’라는 피켓을 들고 응원하고 있다. 핸드폰 번호까지 공개하며 적극적인 애정공세 작전.

푸른 리본 달고 응원왔어요! ‘최강삼성’이 적힌 타올을 든 세 명의 여성팬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머리 위의 커다란 리본은 튀는 패션을 완성하는 화룡정점(?).

10월의 어느 멋진 날 야구장에서…인증샷 찰칵! 구장을 찾은 여성팬들이 셀프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있다. 가을잔치는 말 그대로 축제.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는 것도 필수코스다.

푸른 피여 일어나라 내 몸에도 푸른 피가 흐른다. 여성팬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하고 있다.

“잘금4인방 대표로 왔어요” 1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3차전에서 드라마 ‘성균관스캔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박민영이 멋진 폼으로 시구를 하고 있다.

페이스 페인팅이 응원 포!인!트! 삼성의 승리를 위해서라면 얼굴도 응원도구. 라이온즈라고 적힌 페이스페인팅을 한 여성팬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닥치고 우승? 검은색 마스크를 쓴 한 여성팬이 삼성을 조용히(?) 응원하고 있다. 마치 ‘입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 달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담은 듯.

사진|김종원 기자 won@donga.com
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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