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일문일답] “한국슈퍼 많은 런던 평가전 기다려져”

  • 스포츠동아
  • 입력 2010년 2월 28일 16시 13분


코멘트
-오랜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경기 소감은.
“1-0 승리를 거두어 기쁘다. 특히 무실점을 했다는 사실에 만족한다. 이번 경기를 기점으로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고 본다.”

-도움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측면에서 파고들며 패스를 했는데, 나이트가 알맞게 잘 뛰어 들어와 득점을 성공시켜 기분이 좋다.”

-앞서 두 차례 슈팅 기회가 있었는데 양보했다.

“내가 슈팅을 직접 하는 것 보다 다른 좋은 위치에 있는 선수들에게 패스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운이 좋지 않았다.”

-대표팀 일정을 앞두고,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것 같다.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영국 런던에서 하는 경기이기에 체력적 부담은 적을 것 같다. 다행이다. 오히려 가끔씩 런던에 한 번 가는 것도 좋다. 한국 슈퍼도 많아 쇼핑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웃음)”

-전반 20분경, 감독이 불러서 지시를 하는 모습이 있었다. 어떤 이야기를 하던가.

“다른 선수들에게 패스를 하는 것 보다 공을 드리블해 결정을 지으라고 했다.”

-최근의 강행군 때문에 오늘은 정신력을 굳게 다졌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정신력도 다시 다졌지만, 오늘은 몸이 가벼웠다. 오히려 초반에는 오히려 너무 의욕이 넘쳤던 것 같다.”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구체적인 목표는.

“일단 기회가 되면 득점도 하고 싶고, 도움도 기록하고 싶다. 득점을 기록했던 경기에 모두 승리를 해서 기분 좋다.”

볼턴(영국) | 전지혜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