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희 빙상聯부회장, 프리 심판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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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2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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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희 대한빙상연맹 부회장(사진)이 26일 열리는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심판으로 배정됐다. 이 부회장은 김연아가 세계 신기록을 세운 24일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심판을 맡게 됐다. 피겨 심판은 추첨을 통해 배정한다. 이 부회장이 심판에 배정됨에 따라 혹시 모를 김연아에 대한 편파 판정시비를 막아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아무리 피겨의 신채점제도가 과학적이라고 해도 심판의 주관이 판정에 녹아들게 마련이다. 같은 나라 심판이 배정되면 최소한 손해는 보지 않는다. 김연아가 억울하게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 고 말했다. 반면 쇼트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일본 심판은 이번 프리스케이팅 심판으로 배정받지 못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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