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미디어데이] 감독 선수들 빅마우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0년 2월 18일 1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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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삭발 안 하는 게 개인적인 목표에요.(전남 염동균. 지난 시즌 중반 팀 성적이 안 좋아 삭발을 했는데 2010년에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고 싶다고.)

●불가능 없다고 하는데 우리가 그 말을 실현해보고 싶다.(경남 김병지. 약체로 꼽히는 경남이 K리그 정상에 서는 이변을 만들고 싶다며.)

●올해는 지난해 패한 경기만큼 이기겠다.(경남 김영후. 지난 시즌보다 많이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지난해 14위를 했는데 올해는 14위는 안 했으면 좋겠어요.(제주 구자철. 지난해보다 나은 성적을 올리길 기원한다며.)

●심판에게 웃으며 항의하면 관계도 좋아지고, 나중에 덕을 볼 때가 있어요.(경남 김병지. 심판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며.)

●감독님께는 죄송하지만 힘들 것 같습니다.(수원 조원희. 차범근 감독이 광주 상무 감독이 되면 따라가겠냐고 묻자 2번씩 군에 입대하긴 싫다는 뜻으로.)

●모두들 의아해 하겠지만 우리 목표는 우승입니다.(경남 조광래 감독. 시즌 각오를 묻자.)

●다들 우승이 목표라고 하니 우리는 꼬리를 내려 6강 PO진출로 하겠습니다.(제주 박경훈 감독. 다른 팀에 비해 목표를 낮게 잡았다고.)

●우린 해볼만 하다고 생각하는데요.(부산 황선홍 감독. 전남 박항서 감독이 전남과 부산은 우승권에서 다소 떨어진다고 하자)

●인터뷰하니까 성적이 좋아야겠다는 걸 절감하네요.(강원 최순호 감독. 정규리그 순위에 따라 인터뷰를 진행되는 것을 보며 좋은 성적으로 2011년 인터뷰는 앞 순위로 하겠다고.)

●부상자 많을 때 비가 좀 많이 와서 일주일 쉬었으면 좋겠어요.(제주 박경훈 감독. 시즌에 한 번 정도 행운이 따라준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으면 좋겠냐고 묻자.)

●프로는 역시 냉정하다.(성남 정성룡. 지난해 같이 뛰었던 김용대가 서울이 이적한 것에 대해 묻자.)

●경남이 우승한다고 하니까 다크호스로 넣어야 할 것 같네요.(강원 최순호 감독. 우승 후보를 꼽아달라는 질문을 받고.)

●우승팀 맞힐 수 있다면 감독 안하고 점집 하죠.(인천 페트코비치 감독. 우승팀을 미리 예상할 수는 없다고.)

●내가 감독으로 있는 팀은 뭐….(수원 차범근 감독. 우승후보에서 수원을 뺀 이유를 묻자.)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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