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랭킹 20위 ‘동유럽 강호’

  • 스포츠동아
  • 입력 2009년 11월 18일 07시 00분


세르비아는 어떤 팀?

비디치 등 EPL 전사 다수 소속

2010년 남아공월드컵 유럽지역예선 7조에서 프랑스를 누르고 조 1위로 본선에 합류한 세르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의 동유럽 축구 강호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대회 개막 직전 몬테네그로가 독립을 선언했지만, 세르비아-몬테네그로라는 이름으로 본선 무대에 올랐다.

당시 세르비아-몬테네그로 대표팀을 이끌었던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은 현재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고 있다.

세르비아는 인터 밀란(이탈리아)에서 뛰는 최고의 스타 데얀 스탄코비치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월드컵 예선에서 팀 내 최다인 5골을 넣은 밀란 요바노비치(스탕다르 리에주), 박지성(맨유)의 팀 동료인 네마냐 비디치(사진)와 조란 토시치, 202cm의 장신 공격수 니콜라 자기치(발렌시아) 등 주축 선수 대부분이 이번 평가전에 참가한다.

세르비아는 한국이 덴마크와 A매치를 치른 날 북아일랜드(FIFA랭킹 30위)와 원정 평가전에서 후반 12분 단코 라조비치(에인트호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이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갖는 것은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시절인 2005년 11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으로 승리한 이후 4년만이다.

런던(영국)|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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