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亞통합챔프’ 담금질

  • 스포츠동아
  • 입력 2009년 11월 2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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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48명 남해서 마무리 캠프

‘가자, 아시아 정상으로.’

‘한·일클럽챔피언십’을 앞둔 KIA가 남해에 캠프를 차리고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주장 김상훈과 베테랑 이종범 등 선수단 48명은 1일부터 남해에서 마무리 캠프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마무리 캠프는 14일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리는 ‘한·일클럽챔피언십’ 준비 성격이 강하다. 7일에는 연습경기도 잡혀있다.

한·일클럽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8일까지 남해에서 땀을 흘린 뒤 이튿날 광주로 이동, 출국 준비에 들어간다. 12일 일본으로 건너가 15일 귀국하는 일정. 이번 캠프 명단에 포함된 심동섭 등 2010년 신인 7명과 일본에 가지 않는 선수들은 이달 말까지 남해에서 훈련을 계속한다.

조범현 감독은 이미 “이기겠다”고 각오를 밝힌 상태. 올 시즌 홈런·타점·장타율 등 공격 3개부문 1위에 이어 정규시즌 MVP까지 차지한 김상현 역시 “한국 홈런왕의 힘을 보여주겠다”며 이번 대회를 앞둔 굳은 다짐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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