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포스트시즌 29일 ‘플레이 볼’

  • 입력 2009년 9월 16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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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일정 확정… KS 10월 15일 시작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09년 제5차 이사회를 열고 올해 포스트시즌을 29일 시작하기로 했다. KBO는 “오늘부터 정규시즌 종료일까지 우천으로 순연되는 경기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포스트시즌 첫 관문인 준플레이오프는 29일 시작하되, 준플레이오프 진출팀의 잔여경기가 비로 연기돼 포스트시즌 경기일정과 겹칠 경우에는 정규시즌 종료일과 포스트시즌 개시일 사이에 최소 1일의 이동일을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3위 또는 4위팀의 정규시즌 일정이 27일까지 마무리된다면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2차전은 29-30일 3위팀 홈구장, 3·4차전은 추석 연휴인 10월 2-3일 4위팀 홈구장에서 각각 개최된다. 5차전은 10월 5일 3위팀 홈구장에서 치러진다. 우천순연일 없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는 10월 7일,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는 10월 15일 각각 시작한다. KBO 이사회는 또 대한야구협회 지원금을 지난해보다 1억원 증가한 14억5000만원으로 결정했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편집|민성기 기자 min365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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