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영웅귀환…오늘 청와대로

  • 동아닷컴
  • 입력 2009년 3월 26일 08시 06분



어젯밤 인천공항 귀국 회견-오찬 위해 호텔서 함께 1박

‘우리들의 영웅’이 돌아왔다.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준우승이란 값진 열매를 따낸 한국대표팀이 25일 오후 10시 넘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개선했다.

WBC 조직위원회가 제공한 전세기를 타고 일본 도쿄 나리타공항을 경유해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선수단은 그동안 피 말리는 전투와 장시간 비행에 따른 피로 누적 등으로 피곤한 모습 속에서도 환영 나온 팬들과 취재진을 향해 밝은 미소를 지었다.

김인식 감독 등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은 공항 도착 직후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당초 선수단은 공항 인터뷰 직후 별다른 공식행사 없이 각자 소속팀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26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오찬이 예정돼 있어 서울 리베라 호텔로 이동해 함께 1박을 하며 휴식을 취했다.

이 대통령과의 오찬은 LA에서 전세기에 탑승한 이후 결정돼 선수단은 나리타공항에서 대기중일 때 일정을 통보 받았다.

인천국제공항 |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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