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메이저리거인 추신수(클리블랜드)는 동료들과 마지막 밤을 보낸 뒤 곧바로 애리조나로 이동해 시범경기를 치르고 있는 소속팀에 합류하고,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는 임창용은 나리타공항에서 내려 소속팀 야쿠르트로 복귀한다.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는 선수단 대부분은 밤 늦은 시각에 도착함에 따라 수도권 선수들은 귀가하고, 지방팀 소속 선수들은 대표팀 숙소로 썼던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하루 피로를 푼 뒤 이튿날 별다른 공식 행사 없이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김도헌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