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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국의 WBC스펙트럼] 당당한 한국야구…“우리는 강하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23 12:14
2016년 1월 23일 12시 14분
입력
2009-03-23 08:06
2009년 3월 23일 0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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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때 있었던 일입니다.
3월 13일 2라운드에서 한국이 야구 종주국 미국을 7-3으로 격파한 날, 한국의 김민재는 경기 후 도핑테스트를 받으러 갔습니다.
거기에 뉴욕 양키스의 데릭 지터가 함께 소변을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더랍니다.
김민재는 메이저리그 슈퍼스타가 바로 앞에 있자 가슴이 뛰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눈앞에서 보는 지터. 다시는 보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속으로 갈등을 했습니다.
‘사인이라도 받을까?’, ‘그래도 체면이 있지….’ 그러나 그는 결국 체면을 던지고 사인을 받은 뒤 감격에 겨워 어쩔 줄 몰라 했습니다.
비단 김민재 뿐만 아니었습니다. 22일(한국시간) 베네수엘라와의 준결승을 앞둔 이진영은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TV에서나 보던 메이저리그 스타가 그라운드에서 왔다갔다 하면, 한국 선수들은 “쟤가 걔냐?”면서 마치 촌사람이 처음 서울구경 온 것처럼 신기해했고, 다른 선수들는 “어디, 어디” 하며 얼굴이라도 보기 위해 목을 빼고 쳐다봤다고 합니다.
지금은 어떨까요. 이진영은 “메이저리그 선수도 우리하고 같은 야구선수라고 다들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하더군요.
한국야구위원회(KBO) 정금조 운영부장은 “우리 선수들을 보면 참 신기하다”고 말합니다.
3년 전만 해도 경기를 앞두고는 선수들이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는데 이번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신세대들이라서 그럴까요? 호텔에서는 자유분방하고, 경기를 앞둔 전날에도 긴장감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고 하네요.
그러나 경기장에만 나오면 선수들이 알아서 자기 할 일을 하기 시작한다는군요. 옆에서 말을 걸기조차 무서울 정도로 집중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한국야구는 당당해졌습니다. 자신감과 여유까지 얻었습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 선수로 채워진 베네수엘라를 꺾고 파죽지세로 WBC 결승전에 올랐습니다.
3년 전만 해도 4강을 달성한 우리에게 “도대체 그들은 누구인가”라며 의아한 눈길로 바라봤던 세계가 이젠 당연한 듯 코리아를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기 시작했습니다.
LA|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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