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사자기] 대구고 ‘철벽계투’…부산공고 6-0 대파

작년 대회에서 8강에 올랐던 대구고가 여유 있게 2회전에 진출했다.

대구고는 1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63회 황금사자기대회 첫 날 선발 이희웅의 5.2이닝 호투와 류승아-이재학-김현성으로 이어진 철벽계투진이 상대 타선을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 막고, 나란히 2타점씩을 올린 김선민, 유재호의 방망이에 힘입어 부산공고를 6-0으로 따돌리고 1회전을 통과했다.

개막전으로 벌어진 광주동성고-공주고전에서는 유경국의 특급 피칭을 앞세운 동성고가 7-0으로 승리했다. 야탑고-충훈고전은 야탑의 연장 11회 3-2 승리로 끝났다.

마지막 경기였던 인천고-대전고전도 승부치기가 펼쳐진 가운데 인천이 연장 10회 5-4로 이겼다.

목동｜김도헌기자 dohoney@donga.com

사진ㅣ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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