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승확률 16개 참가국중 4번째로 높아

  • 입력 2009년 3월 6일 22시 10분


한국이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16개 참가국 중 네 번째로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적인 배팅업체인 영국의 래드브록스가 6일 내놓은 참가국 우승 배당률에 따르면 한국은 1대7로 아마야구 세계 최강 쿠바와 함께 4위에 올랐다.

우승 후보 1순위에는 미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이 공동으로 뽑혔는데 두 팀의 우승 배당률은 1대2.25.

래드브록스는 일본의 우승 배당률을 1대3으로 예상해 3위에 올렸다. 베네수엘라(1대12)가 5위, 푸에르토리코(1대20)가 6위, 멕시코(1대28)가 7위, 캐나다(1대40)가 8위를 차지했다. 우승 가능성이 가장 낮은 팀은 중국으로 무려 1대500이었다.

4개조로 나눠 치러지는 1라운드 예선의 경우 한국이 속한 A조에서는 일본이 1위를 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예상했다. 배당률은 일본, 한국, 대만 순.

B조에서는 쿠바와 멕시코, C조는 미국과 베네주엘라, D조는 도미니카공화국과 푸에르토리코가 각각 1, 2위로 2라운드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동아일보 이승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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