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어, KPGA 외국인 Q스쿨 수석

  • 입력 2009년 2월 23일 08시 09분


 2009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할 외국인 선수 30명이 최종 확정됐다.

20일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의 풀라이스프링스골프장 풀라이코스(파72)에서 열린 2009 코리안투어 외국인 퀄리파잉스쿨 최종일 경기에서 리차드 무어(29·호주)가 4라운드 최종 8언더파 280타로 수석 합격했다. 재미교포 최재희는 4타 뒤진 2위에 올랐다.

지난 2년간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했던 우창완(캐나다)은 공동 16위(4오버파 292타)로 다시 투어카드를 획득하는데 성공했고, 김건(뉴질랜드), 저스틴 에반스(영국), 헨리 엡스타인(호주), 이다원(캐나다), 벤자민 버지(호주), 카네요리 아라모토(일본) 등 7명이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코리안투어 멤버로 확정됐다.

코리안투어 외국인 Q스쿨을 통과한 선수들을 국가별로 보면 일본이 7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과 호주가 각각 5명, 대만(3명), 캐나다, 뉴질랜드(이상 2명) 영국(1명) 등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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