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보며 굿샷 날려보자

  • 입력 2009년 2월 3일 08시 27분


경북 포항시 동해안 일대에 2011년까지 골프장 2개가 조성된다.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지역 업체 ㈜드림레저산업과 ㈜포항글로벌랜드 등 2개 업체가 포항시 동해면 일대에 골프장을 건설하기로 하고 시에 입안제안 신청서를 제출했다.

드림골프장은 99만m² 부지에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으로, 글로벌골프장은 인접한 92만m² 부지에 18홀 규모의 회원제골프장으로 각각 2011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골프장은 조만간 도시계획위원회 결정이 나면 주민의견, 관련부서 협의 등 행정절차와 환경·교통영향평가 등을 거쳐 연내에 착공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지역에 동해안 바닷가를 배경으로 골프장이 들어서면 호미곶과 연계한 관광지 개발과 세수증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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