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당예서 역시 최강… 종합탁구선수권 단식 2연패

  • 입력 2009년 1월 10일 03시 04분


유승민(삼성생명)과 당예서(대한항공)가 제62회 종합탁구선수권에서 나란히 2연패를 이뤘다.

유승민은 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날카로운 공격을 앞세워 ‘수비의 달인’ 주세혁(삼성생명)을 4-1(11-8, 11-4, 11-7, 7-11, 11-6)로 눌렀다.

지난해 챔피언 유승민은 대회 직전 무릎 연골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훈련량은 부족했지만 노련함으로 위기를 넘기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당예서는 여자 단식 결승에서 박미영(삼성생명)을 4-1(11-9, 3-11, 11-9, 11-6, 11-8)로 눌렀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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