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없어도 ‘샛별’ 앤서니김 있다”

  • 입력 2008년 12월 25일 08시 46분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공백으로 많은 이득을 누릴 주요 선수라고 AP통신이 24일 보도했다.

AP통신 골프담당 덕 퍼거슨은 “우즈의 공백으로 다른 선수들에게도 기회는 열려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우즈의 공백을 메울 주요 선수 5명을 꼽았다.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에 이어 앤서니를 두 번째로 들며 “누구나 25세가 되기 전에 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고 라이더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친 앤서니에게 엄청난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고 썼다.

“앤서니는 모든 조건을 갖춘 훌륭한 선수”라는 타이거 우즈의 평도 덧붙였다.

AP통신은 해링턴과 앤서니 김 외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카밀로 비제가스(콜롬비아), 부 위클리(미국)까지 5명을 우즈의 부상 공백으로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선수로 평가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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