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 신세계 4연승 저지

  • 입력 2008년 12월 25일 02시 58분


금호생명이 신세계의 4연승을 막았다.

금호생명은 2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신세계를 68-51로 크게 이겼다. 4라운드 기량발전상을 받은 한채진은 이날 25분 7초만 뛰면서도 3점슛 5개를 포함해 18점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미녀 리바운더’ 신정자는 득점은 1점에 그쳤지만 양 팀 최다인 9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골밑을 지켰다. 15승 8패가 된 2위 금호생명은 3위 삼성생명과의 승차를 1경기로 벌렸고 10승 14패가 된 신세계는 4위 자리를 지켰다. 신세계는 득점 3위에 올라 있는 주포 김정은이 2득점에 그친 게 패인이 됐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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