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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11일 0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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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히어로즈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세간의 시선을 의식한 듯 “투자유치는 선수하기 나름이다. 선수가 (경기력으로) 비전을 보여줄 때 구단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떻게 선수단의 동기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선 “뛰는 건 선수니까 선수를 더 믿겠다. 투자 부문은 이 대표가 힘닿는 데까지 지원해줄 것으로 알고 있어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김 감독은 용병이나 코칭스태프 선임, 현장직원 개편에 관해 확답을 유보했지만 윤곽은 잡아놓은 상황이다. ‘김시진 라인’인 이광근, 정민태의 1군코치 합류가 확실시되고, 용병은 마무리, 타자 각 1명으로 갈 복안이다.
한편 이 대표는 김 감독을 다시 부른 이유에 대해 한 시즌을 지켜보며 “100% 책임을 통감했고, 김시진 감독 재영입이 ‘바로 가는 길’이라 시인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목동 |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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