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퍼드 5년만에 LPGA 우승… 벨마이크로클래식 박희영 4위

  • 입력 2008년 9월 16일 03시 00분


앤절라 스탠퍼드(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5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스탠퍼드는 15일 미국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GC(파72)에서 열린 벨마이크로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지만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2003년 숍라이트클래식 이후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중국인 최초의 LPGA투어 멤버인 펑샨샨(코오롱엘로드)은 스탠퍼드에게 1타 뒤진 10언더파를 기록해 생애 최고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펑샨샨은 이번 대회에서 매일 이글 한 개씩을 낚는 진기록을 세웠다. 한국 선수로는 박희영이 가장 높은 공동 4위(7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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