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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8월 29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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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 에인트호벤 복귀설, AZ 알크마르 이적설 등을 제기했던 네덜란드와는 달리 독일 언론은 그간 이영표 관련 소식을 언급한 적이 없다. 대부분은 기대감 섞인 호평이다. 도르트문트 구단 홈페이지는 “양 발 활용에 능하고, A매치 출전 경험이 풍부한 선수”로 소개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도 “이영표는 당장 투입 가능한 선수”라고 평가, 즉시 전력을 위한 영입임을 시사했다. 축구전문지 <키커>는 ‘대형 수비수 영입으로 도르트문트가 디펜스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고 전했고, <벨트> 온라인은 ‘이영표의 97경기 A매치 경력과 오랜 유럽 경험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부분 영국 언론들은 ‘불가피한 선택’으로 내다봤다. <로이터> 등 유력 통신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라모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이영표의 이적은 이미 예고된 일이라고 분석했다. <세탄타 스포츠>는 ‘개러스 베일을 영입했고, 마틴 욜 감독이 해임된 게 결정적 원인’이라고 했고,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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