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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 “한국 선수들 타격기계 같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1-20 10:08
2016년 1월 20일 10시 08분
입력
2008-08-29 03:03
2008년 8월 29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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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결승전, 올림픽 역사상 가장 특별”
야구광(狂)으로 알려진 피델 카스트로(사진)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최근 베이징 올림픽 야구 결승전에서 쿠바를 물리친 한국 야구대표팀을 격찬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카스트로 전 의장은 25일 쿠바 공산당기관지 ‘그란마’에 기고한 ‘명예를 위한 금메달’이라는 글에서 야구 결승전에 대한 관전평과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국과의 야구 결승전은 올림픽 역사상 가장 긴장되고 특별했다”면서도 “쿠바에는 9회말 원아웃에서 만루 찬스가 있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한국 선수들은 타격 기계와 같았다”며 “특히 좌완투수는 (빠른 직구와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속의 공을 던졌고 대단히 정교한 제구력을 갖고 있었다. 한마디로 완벽한 팀”이라고 말했다. 좌완투수는 결승전 승리 투수인 류현진 선수를 가리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카스트로 전 의장은 “쿠바 야구선수들은 다른 종목 선수들처럼 돈이 아니라 조국에 봉사하기 위해 훈련해 왔다”며 “그들이 조국에 바친 감흥과 교육적 효과는 계산하기 불가능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카스트로 전 의장은 젊은 시절 현역 야구 선수로 활동했고 얼마 전까지는 야구장에 직접 나타나 시구나 시타를 했다. 그의 아들인 안토니오 카스트로 씨는 쿠바야구협회 부회장이자 팀 닥터로 올림픽 기간 내내 쿠바 야구 대표팀과 동행하기도 했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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