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미국 벽 막혀 8강서 눈물

  • 입력 2008년 8월 20일 08시 06분


역시 미국 농구는 강했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19일 중국 베이징 농구경기장에서 벌어진 2008 베이징올림픽 8강전에서 미국에 60-104로 크게 패하며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반면 미국은 예선전 포함 6연승을 기록하며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미국에게 적수가 되지 못했다. 한국은 1쿼터를 21-25, 4점차로 마치는 등 나름대로 분전했지만 2쿼터부터 한국 팬들에게 낯익은 타미카 캐칭와 티나 톰슨 등을 앞세운 미국에 고전하며 30-51로 21점차까지 뒤졌다. 한국은 3·4쿼터에서도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힘든 경기를 펼친 끝에 큰 점수차로 패했다.

한편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중국과 호주가 각각 벨로루시와 체코를 누르고 4강에 합류했다.

베이징 |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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