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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10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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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경기 종료 직전 시몬이 터뜨린 프리킥 결승골로 승리를 따냈다. FA(축구협회)컵 우승으로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전남은 호주 멜버른 빅토리(0-2 패)와 일본 감바 오사카(3-4 패)에 잇따라 패한 뒤 첫 승을 따내며 8강 진출의 희망을 되살렸다. 전남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과 날카롭지 못한 슈팅으로 기회를 자주 무산시켰으나 후반 45분 찾아온 기회를 살려 승리했다.
한편 지난 시즌 K리그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는 중국 창춘 스타디움에서 열린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 우승팀 창춘과의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0-1로 졌다. 포항은 1승 2패를 기록.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