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4전 전승… 한국 男탁구 2연승

  • 입력 2008년 2월 26일 03시 01분


한국이 2008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간판스타 유승민(삼성생명)을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25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예선 2차전에서 유승민이 홀로 2승을 따낸 데 힘입어 체코를 3-1로 눌렀다.

전날 폴란드와의 첫 경기에서도 2승을 올린 유승민은 체코의 토마시 코네치니를 3-0으로 누른 뒤 루보미르 얀차르지크를 3-1로 제쳤다. 주세혁(삼성생명)은 얀차르지크를 3-0으로 완파해 팀 승리를 거들었다.

한국은 폴란드 체코 헝가리 대만 스웨덴과 예선 B조에 속해 있다.

여자 대표팀은 예선 D조에서 귀화 선수 당예서(대한항공)의 활약으로 네덜란드와 이탈리아를 연이어 3-0으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